노스필 제리캔 등유통 크기 비교 (동계캠핑 필수템)

캠린이의 장비 추천!!

지난 신일팬히터 포스팅 후 팬히터와 짝꿍 아이템을 소개해드리기로 했는데요. 바로 노스필 제리캔 등유통입니다.

 

 

노스필 등유통 사이즈는 5L, 10L, 20L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10L와 20L를 비교해볼 텐데요. 어쩌다 보니 두 가지다 손에 넣게 되어 제가 사용해본 사이즈의 장단점과 선택한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동계캠핑을 준비하면서 신일팬히터를 구매했고요. 팬히터를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등유를 담을 통이 필요해 검색을 해보니 독보적으로 많은 분들이 노스필을 강추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동계캠핑장비를 동계에 준비하려면 물건이 없어서 못 산답니다. ㅠㅠ 캠핑장을 예약해놓고 노스필을 주문하러 들어갔더니 기본적으로 한 달은 기다려야 물건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해외직구를 하시면 금액이 높아지지만 대략 7일정도 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마음속으로는 노스필을 정해놓아서 다른 브랜드는 눈에 안 들어와 일단 주문을 해놨습니다. 주로 2박 3일을 갈예정이고, 모자라서 추위에 떠는 것보다 나을듯하여 넉넉한 20L를 주문했지요.

캠핑 가는 날짜에 당연히 도착은 안 했고 지인과 함께 가는 캠핑이라 지인도 사용하고 있는 노스필에 도움을 받아서 갔답니다. 참고로 지인의 난방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은 신일 팬히터 1200에 노스필 제리캔 20L입니다.    

 

노스필 20L

 

다음 캠핑 일정을 잡아놓고 공지해놓은 제날짜에 잘 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노스필이 캠핑 가기 바로 전날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다행인 건 이번에는 단독 캠이라 신일 팬히터 안에 있는 연료통에 바로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대책 없는 나님ㅎ) 일단 무지 큽니다.

승용 캠퍼인 제차에는 정말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될 예정이에요 ㅠㅠ 안 샌다고는 하지만 눕힐 수도 없고... 결론은 캠핑장에 10L 채워가서 2박 3일 낮에 몇시간빼고 아낌없이 사용해본결과 등유를 남겨왔다는 거예요. 그리고 2박3일 이상 캠핑을 하더라도 오토캠핑장 근처에 주유소를 다녀올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10L로도 충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스필 10L를 재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단 제차에 크기 압박이 크기도 했습니다. 차가 크다면 20L 이상이 되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말이에요.

무한한 기다림 끝에 노스필 10L가 도착을 했습니다.

 

노스필 10L

 

 일단 사이즈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앞쪽에 등유가 얼마나 남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요.(20L에는 없음) 10L, 20L 두 개다 손에 쥐었으니 비교샷 보여드릴게요.

 

노스필 크기비교

 

한눈에 사이즈 비교가 되시나요? 앞모습도 비교되지만 옆모습을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보이시죠? 테트리스 압박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그럼 노스필을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이유와 사이즈 선택 팁을 알아볼게요. 

 

열리지않게 잡아주는 톱니

 

뚜껑에 보시면 이렇게 톱니 모양이 보이는데 이 부분이 잠기면서 열리는 걸 방지해주고 있어요. 직접 다녀본 결과 등유는 당연히 새지 않았고 냄새도 안 난다는 점이에요. 무엇보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이유입니다.

사이즈 선택은 주로 1박 2일을 다니거나  2박 3일 다니며 혹시 모자를 경우를(거의 그럴 경우는 없음) 대비해 가까운 곳에 주유소가 있다 하시면 10리터로 충분하시고, 장박이나 3박 4일 이상 그리고 차가 커서 수납에 상관이 없으실 경우에는 20리터를 구입하면 되실듯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사용해본 경험인데 도움이 좀 되셨는지요^^ 따뜻하고 낭만 가득한 동계캠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도 어렵고 어려운 캠핑장 예약을 위해 이만 가보겠습니다. 총총!!(요즘 예약 너무 어려워요ㅠㅠ)